세상이 경이로움으로 가득하다는 걸 증명하는 15장의 사진
The Huffington Post/ Katherine Brooks
세계적인 사진 대회 '2015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자연물, 인공물 할 것 없이 세계 곳곳의 훌륭한 장면을 포착했다면 아마추어든 프로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07년에 시작한 이 대회에는 현재까지 세계 곳곳에서 70만 장의 사진이 출품됐다. 올해도 루마니아,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미국,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의 사진작가들이 엄청난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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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오플리아 블래드(Cioplea Vlad), 루마니아, 순간포착 부문
(c) Cioplea Vlad, Romania, Entry, Split Second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공중전(Dog Fight)
설명: 루마니아의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2014 국제 에어 쇼에서 루마니아 YAK 비행팀이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각각의 비행기가 의미심장한 궤도로 비행하고 있다. // 장소: 부쿠레슈티 국제 에어 쇼
이울리아 크벳소바(Ioulia Chvetsova), 프랑스, 예술/문화 부문
(c) Ioulia Chvetsova, France, Entry, Arts and Cultur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Awards.
제목: 홀리(Holi, 인도 전역에서 열리는 봄맞이 축제)
설명: 봄을 알리는 라트 마 홀리 축제에 참여한 힌두교인들이 밝은색의 가루를 서로에게 뿌리고 있다. 나가온 마을 브라만들이 노래와 가루를 뒤집어 쓴 채 노래와 기도를 하고 있다. // 장소: 인도 우타르프라데시주, 마투라 지역 난가온 마을의 크리슈나 사원.
개럿 라운즈(Gareth Lowndes), 뉴질랜드, 여행 부문
(c) Gareth Lowndes, New Zealand, Entry, Travel Category, Open Competition, 2015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사막의 새벽
설명: 동이 튼 지 약 30 분 후, 멀리서 보이는 열기구가 낙타의 등처럼 생긴 사막에 착륙하러 내려오고 있다. 다른 열기구를 타고 멀리 보이는 열기구를 쫓아가면서 찍은 사진이다. // 장소: 두바이
앤드류 수료노(Andrew Suryono), 인도네시아, 자연/생태계 부문
(c) Andrew Suryono, Indonesia, Entry, Nature and Wildlife Category, Open Competition, 2015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빗속의 오랑우탄
설명: 발리에서 오랑우탄의 사진을 찍고 있는데 비가 내렸다. 카메라를 집어넣으려고 하는데 새끼 오랑우탄이 바나나 잎으로 머리를 가리는 것이 보였다! 곧장 DSLR 카메라에 망원 렌즈를 장착해 잊을 수 없는 순간을 포착했다. // 장소: 인도네시아 발리
코르 보어스(Cor Boers), 네덜란드, 건축 부문
(c) Cor Boers, Netherlands, Entry, Architectur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블랙(Blaak)
설명: 큐브 주택(Kubuswoningen)은 건축가 피에트 블롬이 인구 과밀도 문제를 해결하고자 '도심의 지붕'이라는 컨셉으로 로테르담과 헬몬드에 지은 넓은 집이다. 각 주택을 45도로 돌려 서로 의존하는 형태의 6각형 구조물을 만들었다. 그의 창조물은 도심 내의 마을을 상징하는데, 각각의 집은 한 개의 나무를 뜻하며 건물 전체는 숲을 의미한다. // 장소: 네덜란드 로테르담
아리프 시스완드호노(Arief Siswandhono), 인도네시아, 인물 부문
(c) Arief Siswandhono, Indonesia, Entry, Peopl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영원한 사랑
설명: 피나는 작가의 작은 딸이다. 그녀는 딸이 고양이를 두려워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러 새끼 고양이 두 마리를 입양했다. 고양이와 함께 사는 법을 배우고 또 안아주고 돌보고 한 가족으로 대하면서 두려움이 없어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이제는 그 바람이 현실이 되었다. 하루하루가 모여 7개월이 지난 지금, 피나와 고양이들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으며 서로를 사랑하고 돌본다. 피나와 고양이(레온)의 우아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 장소: 인도네시아 동 자바 반유왕기
미켈 앙헬 아르투스 일라나(Miquel Ángel Artús Illana), 스페인, 여행 부문
(c) Miquel Angel Artus Illana, Spain, Entry, Travel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고대 빙하의 흔적
설명: 알래스카의 데날리 국립공원은 단 한 개의 좁은 도로만이 지나가는 237억 제곱미터의 드넓은 자연이다. 방문객은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타이가 숲을 지나 고산 툰드라 지대와 눈에 덮인 산을 볼 수 있는데 마지막에는 북미에서 가장 높은 맥킨리 산(6,200 미터)을 만나게 된다. 파랗고 하얀 돌로 변한 고대 빙하가 툰드라의 빨강, 노랑, 주황, 초록색과 대조돼 낙원같은 풍경을 조성한다. 이 사진은 다양한 색이 극에 달하는 가을에 찍었다. // 장소: 알래스카 데날리 공원
코트니 콜란토니오-레이(Courtney Colantonio-Ray), 미국, 순간포착 부문
(c) Courtney Colantonio-Ray, USA, Entry, Split Second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가려짐(Covered)
설명: 인물 부문은 주로 주인공의 얼굴에 의존한다. 그런데 이 사진에서는 인물이 천에 덮여있을 때의 움직임을 통해 전혀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가려진 부분이 걷혔을 때 어떤 모습일까를 상상하게 된다. // 장소: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조지 매이(Georg May), 독일, 자연/생태계 부문
(c) Georg May, Germany, Entry, Nature and Wildlif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아침 시간
설명: 독일 아이펠국립공원에서 백색 사슴이 안개 사이에 서 있다. 조지 매이는 순간 움직이지 못했고 이 신비로운 모습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 장소: 독일
랄프 웬드릭(Ralf Wendrich), 독일, 건축 부문
(c) Ralf Wendrich, Germany, Entry, Architecture,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한 걸음, 한 걸음씩
설명: 아주 필수적인 요소만 보이는 어느 베를린 건물의 계단. // 장소: 독일 베를린
카일 브레큰리지(Kyle Breckenridge), 캐나다, 자연/생태계 부문
(c) Kyle Breckenridge, Canada, Entry, Nature and Wildlif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저녁 식사 시간
설명: 사진의 엄마 곰과 아기곰은 북미 흑곰 종류 중 하나인 스피릿곰(spirit bear)이다. 이들은 캐나다 브리티스컬럼비아의 북부와 중부 해변 지역에 서식한다. 팬다곰보다도 더 희귀한 곰이다. // 장소: 브리티시컬럼비아 그레이트베어 우림의 일부인 클렘투라는 마을에서 이 사진을 찍었다. 스피릿 엄마곰과 스피릿 아기곰이 함께 촬영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한다. 엄마나 아기 중 하나가 흑곰인 경우가 일반적이다.
주베어 빈 이크발(Jubair Bin Iqbal), 방글라데시, 인물 부문
(c) Jubair Bin Iqbal, Bangladesh, Entry, Peopl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강렬한 아침의 느낌
설명: 이른 겨울 아침, 한 힌두교 승려가 디나즈푸르에 있는 망고 과수원 사이를 걷고 있다. // 장소: 방글라데시 디나즈푸르
닉 응(Nick Ng), 말레이시아, 순간 포착 부문
(c) Nick Ng, Malaysia, Entry, Split Second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아침 의식
설명: 한 남자가 인도 콜카타에 있는 후글리 강에 목욕을 하러 들어가기 전 발을 씻고 있다. 이 강은 성스러운 갠지스 강의 일부다.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는 행위는 자신의 조상과 신을 숭배하는 힌두교인의 아침 의식이다. 강은 힌두교를 상징한다. // 장소: 인도 콜카타의 하우라 다리 밑
리사 바즈, 포르투갈, 자연/생태계 부문
(c) Lisa Vaz, Portugal, Entry, Nature and Wildlif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황제펭긴 무리 사이에서
설명: 황제펭귄은 남극 수렴선 바로 아래 위치한 '남 조지아'라는 남 대서양의 작은 섬에 무리 지어 서식한다. 아름답고 우아하면서도 매우 웃긴 이 새는 보는 이에게 큰 기쁨이다. 지구 끝에도 생태계의 아름다움과 우아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사진이다. // 장소: 남 대서양 남 조지아의 오래된 항구
디에고 아로요 멘데스(Diego Arroyo Méndez), 스페인, 미소 부문
(c) Diego Arroyo Mendez, Spain, Entry, Smile Category, Open Competition,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
제목: 헤이머 족 남자
설명: 에티오피아 오모 밸리 아래에서 소 울타리를 짓기 위해 헤이머 족 남자가 나무를 모으고 있다. // 장소: 에티오피아 오모 골짜기
사진 잘 나오나요!!
브금 잘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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