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략) 제가 사과하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저는 장성규란 사람을 꽤 오랫동안 하찮은 사람이라 여겼었고, 좀 무시했던 시간이 길었습니다. 이제와서 과거에 제가 무시했던 장성규에게 사과를 하고싶습니다.
성규야! 미안하다. 생각보다 너는 괜찮은 친구였는데 내가 너무 무시했던 것 같아. 지금까지 잘해줬고, 수고했다. 너가 나여서 너무 좋아."





2. 신인상 여자 부문 홍현희
(12년만의 신인상)

"(생략) 그리고 저희 신랑이 작년에 저한테 연예대상을 보면서 '너도 언젠간 저 자리에 있었음 좋겠다.' 고 했는데 그 언젠간이 사실 저랑 너무 잘 맞는 케미... 신랑때문에 당겨진 것 같아서 너무 고맙고, 앞으로 더 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행이에요 신랑보다 먼저 상받아서. (후략)"





3. MBC 연예대상 대상 후보 이영자

"상아 상아 내 상들아! 1년 겨우 버티고 남한테 가는구나! 나도 안다! 내가 구색이라는 것을... 나도 안다! 내가 대상이 아니라는 걸... 나는 올해 MBC의 병풍이다!"





4. 올해의 베스트상-베스트 엔터테이너 부문 장도연

"아니 제가... MBC 연예대상에 처음 초대를 받아서 왔어요. 제가 방송 삼사의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게 지금 처음인데, 제가... 사실은 제가 저기 앉아가지고 가만히 여기 위를 쳐다봤는데 계단이 다섯 계단인데 다섯 계단 올라오는데까지 13년이 걸린거에요.
(중략)
어저께 그 S본부의 연예대상을 보면서 친한친구들이 막 상 받는 거 보고 축하 문자 보내주면서도 '내가 그걸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난 참 멋있다' 고 생각했는데 장성규씨의 아까 했던 걸 좀 빌어서 한마디를 하자면
장도연! 너~ X(무음)나 멋있다!"





5. 특별상 버라이어티 부문 설민석

"(생략) 과거에는 그... 역사가 지루하고 어렵고 학식이 높으신 몇몇 분들만 향유할 수 있는 학문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역사가 바뀌고 있습니다. 쉽고, 보다 재밌고, 의미있는! 우리 평범한 이웃들, 어린이, 노인, 주부 여러분들 할 거 없이 모두가 즐기는 재밌고 의미있는 컨텐츠로 변하고 있습니다. 제 남은 인생을 역사의 대중화에 몸 바치겠습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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