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택배원들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하루 18시간씩 일할때도 있어요
기계도 기름칠해주고 정비도 해줍니다
하물며 소도 밤엔 일 안시키고 아프면 진찰도 해줍니다
그런데 우린 사람인데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말 아무것도요
가장 엿같을때는 어린이날 크리스마스에
엄청비싼 장난감 배달하고 집에올때
인형하나 마음껏 사갈돈이 없더라구요
딸은 아빠선물 기다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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