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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주영(김서형)의 과거 기사를 본 한서진(염정아)는 이수임(이태란)을 찾아가 왜 위험한 여자라고 했는지 물었다. 이수임은 박수창(유성주) 친구 아들 얘기를 해주었고, 자기 뒷조사까지 했다고 했다. 이에 한서진은 김주영이 김혜나도 뒷조사를 하고 자기 집에 보냈을 수도 있다고 의심했다.
한서진은 김주영에게 직접 과거 기사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김주영은 한서진에게 딸을 보여주며 "9살에 조지워싱턴 대학에 합격했다. 그런 아이가 탄 자동차를 일부러 파손시켜 저렇게 만들 엄마가 어디 있겠냐"라고 말했다. 김주영은 "다행히 뛰어난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제 상처가 치유되더라. 예서를 케어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이제 아시겠습니까"라고 했고, 한서진은 '저런 아픔이 있는 사람이 그렇게 악의적일 이유가 없잖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영재 어머니(김정난)도 너처럼 철석같이 믿다 당했을 거야"라는 이수임의 말이 떠올랐다. 한서진은 혜나의 뒷조사를 한 적이 있냐고 물었다. 김주영은 없다고 했지만, 한서진은 조 선생(이현진)의 눈빛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김주영은 조 선생에게 "앞으로 예서 수업 끝나는대로 매일 명상실로 데려와"라고 지시했다. 김주영은 명상실에서 강예서에게 "오직 너의 목표, 너의 성공만 생각해. 그걸 방해하는 일체의 모든 것들을 거부하고 무시해. 심지어 그게 엄마일지라도"라고 세뇌했다. 그리고 불안감을 심어주며 길 안내자는 오직 자신 뿐이라고 했다.
한서진은 조 선생에게 "저한테 하실 말씀 있으셨죠. 혜나에 관련된 얘기 아니었냐"라고 떠봤다. 조 선생은 없다고 했고, 한서진은 "하실 말씀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런 가운데 노승혜(윤세아)는 차세리의 거짓말을 알고 혼자 속앓이를 했다. 노승혜는 차세리에게 "이모한테 전화 왔다. 어떻게 감쪽같이 부모를 속여"라고 화를 냈지만, 차세리는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엄마 플랜이 뭐냐고"라며 "날 사랑한 게 아니라 하버드생 차세리를 사랑한 거겠지"라고 밝혔다. 차서준(김동희)은 차세리를 붙잡고 화를 냈고, 이를 들은 김혜나는 한서진 가족에게 이를 알렸다. 반면 황우주(찬희)는 이수임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냥 차서준, 차기준(조병규) 옆에 있어주었다.
한편 영재(송건희)가 박수창의 품으로 돌아왔다. 영재는 이수임에게 김주영이 직접 가을이 연락처를 줬다고 했다. 영재는 "복수심을 다졌지만 막상 합격하고 나니 정말 그래야 하나 싶었다. 근데 그게 결정타였던 것 같다"라며 엄마일지라도 용서하지 말라고 세뇌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재는 자기 일을 글로 써달라고 부탁했다.
이수임은 그 길로 한서진을 찾아가 영재에게 들은 말을 전하며 "이래도 내가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거니?"라고 말했다. 한서진은 조 선생을 다시 만나 "혜나 뒷조사 하셨죠"라고 확신하며 물었다. 조 선생은 휴대폰을 보여주며 시인했고, 이수임은 "이걸 알고도 혜나를 우리집에 들이라고 했다는 거죠"라고 밝혔다. 조 선생은 "대표님께서 기다리고 계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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