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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방문객 대부분은 60대 이상이었다.
구미에서 왔다는 김수옥(86)씨:
"어제부터 개방한다고 해서 와봤는데 옛날 기억이 새록새록 나서 좋다"
"건물을 잘 지어 놨다"
하지만 상당수 시민들은
"60, 70년대 사진만 있을 뿐 새마을과 관련된 기록물이 없다, 콘텐츠가 너무 부족하다"
고 지적했다.
전시관에서 만난 박아무개씨:
"900억 가까이 들여서 만든 새마을 테마공원이 너무 썰렁하다"
"하다못해 당시의 농기구라도 갖다 놓고 보여주면 더 나을 것 같다"
실제 상당수 전시대는 관련자료가 없어 텅텅 비어있는 상태였다.
나대활 구미YMCA 사무총장:
"넓은 공간에 전시물이 없어 사진만 벽면에 붙여놓은 것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이 처음부터 잘못 만들어졌다는 방증"
"새마을과 관련된 콘텐츠도 실상은 별로 없을 것"
...
한편 경상북도는 빈 공간을 메우기 위해 새마을세계화재단과 경북행복재단을 이곳으로 이전하는 등의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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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억ㄷㄷㄷ
세금이 살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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