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한 잔을 30대 초반의 두 여성에게 먹이고 실험해봄

찬물을 마시고나니 몸의 온도가 훅 떨어짐

하지만 건강한 여성 쪽은 5분만에 체온을 회복

그러나 평소에 혈액 순환이 좋지 못한 여성은 20분이 지나도록 떨어진 온도가 잘 회복되지 않긔

한시간이 지나서야 그럭저럭 비슷한 수준으로 체온이 회복됨

심장과 거리가 먼 하지 쪽의 체온은 건강한 여성마저도 회복에 시간이 훨씬 더 걸렸음..

체온이 떨어지는게 왜 문제가 되느냐..?

영상 보면 훨씬 디테일하게 나오는데

혈관 자체가 수축되면서 장기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위축된다고 함

출산후에 산후풍이 드는 이유도

출산으로 인해 온몸이 긴장상태고 혈관이 가뜩이나 좁아져 있는데

몸을 차갑게 하거나 차가운 것을 먹으면 체온이 떨어지며 혈관이 더더욱 좁아져서

몸의 늘어난 조직들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해서 그러는 거라고 추측하고 있다 함

그리고 뭣보다 면역력..

체온이 1도이상 떨어지게 되면

백혈구의 활동 능력이 급격히 둔화되어 면역력이 30퍼센트 떨어진다고 함

아플때 몸에서 열이 나는 것도 대사능력을 올려서 몸을 회복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여기에다 추가하자면

바이러스는 38도 이상의 온도에서는 힘을 잃는데, 몸이 정상 상태인 36.5도에서 38도 이상으로 체온을 올리는 건 

그 바이러스의 활동을 둔화시키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함!

물론 40도 이상의 열은 매우 위험하고 두뇌에 손상을 가져옴

그러나 그 이하의 온도인 38도정도의 미열은 오히려 해열제를 먹지 않는게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하넹

체온 유지라는게 정말 중요한 듯,,,

1도만 낮아져도 면역력이 영향을 받을 정돈데

떨어진 체온 회복에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게 충격적임..

실제로 몸만 따뜻하게 해도 면역력 저하에 따른 증상 중 하나인 사마귀가 저절로 없어진단 얘기도 있고

어른들이 괜히 따뜻한 물만 드시고 찬물 먹지 말라고 하는게 아닌듯..

스브스 다큐 보다가 흥미돋아서 캡쳐해 봄

맨날 아아만 먹었는데 ... 따아도 가끔씩 먹도록 하겠읍니다,,,ㅎ

문제시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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