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쥔공 변호사 고동호(강동호 아님)
"사건 맡다보면 가끔 이럴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적당히 하다 마는데..."
협박 편지도 받나봄
어느날 동호의 아내 연수는 접촉사고가 나고
동호는 술 쳐마시느라
전화도 못 받고 새벽 3시에나
집에 기어 들어갔는데
싸늘히 죽어있는 연수......
"CCTV가 차적 조회를 할 수 없는 각도라서요..."
"우리 차 블랙박스는요?
거기 범인이 찍혔을 수도 있잖아요"
"선생님 차 블랙박스도 같이 없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범인이 떼어 간 거 같은데..."
증거가 하나도 없음..
동호는 변호사 짬바를 살려
생업도 내팽겨치고
나름대로 혼자 수사 하는중 ㅠ..
그렇게 시간은 흘러
연수가 죽은지 꼬박 1년째 되는 날
딸래미를 데려다 주는 길에
동호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됨
그건 바로 죽은 연수였음;;;
"당신 누구야"
"체크 타이는 왜 또 하고 나갔어?
그것 좀 그만 매라니까"
단순 장난전화가 아님을 깨닫는 동호
"오늘 며칠이니?"
"5월 16일이잖아"
"2019년?"
"무슨 소리야 지금 2018년이잖아"
과거에서 온 전화
"연수야 너 오늘 집에 들어가면 안돼
집에 가는 길에 서초역에 불이 날 거야
그리고 넌 검은색 차량하고 접촉 사고 날 거고
집에 가면 절대 안돼"
연수에게 경고하는 동호
"(뭔 개소리여...)"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만
남편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고 있음
처음 움짤이랑 비교해봐
원래는 정차 해있는 차를 연수가 뒤에서 박았는데
이번에는 후진해오는 차가 연수를 받아벌임
"사고 난 자리가 바뀌었어
연수 쪽에서 바뀌면..
이쪽에서 같이 바뀌나 봐"
과거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연수의 사망 추정 시간은
6시 30분에서 7시 사이
5분 정도 남았음
"당신 지금 어디니? 집이야?"
"응~ 좀 전에 왔어"
"지금 집에 있으면 안된다니까
어서 나가 어서!!!"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안 돼!!!!!"
"아 무슨 강도가 초인종을 눌러"
절박한 동호의 핸드폰 너머로
범인은 어김없이 나타나는데.....
제목: 더 폰
스포 금지
년도는 내가 그냥 바꾼거구
2015년 영화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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