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계란 제조를 처음으로 생각한 인물은 미국 청년 조쉬 테트릭(Josh Tetrick)임.

로스쿨 졸업하고 아프리카에서 사회운동, 교육봉사를 하면서 7년정도 보냈는데 비위생적 환경에서 생산되는 달걀 때문에 병이 나는 걸 보고 새로운 형태의 달걀을 만들어보자 하고 미국에 돌아옴.

이후 2년간 40여개국 수 천 종의 식물의 분자 구조 등을 분석한 끝에 캐나다 노랑 콩 등 식물 10여종에서 계란과 유사한 단백질을 찾아냄.

인공달걀 재료인 노랑콩

인공 계란의 가장 큰 장점은 기존 달걀보다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싸고 안전하다는 점. 감염성 질병인 조류인플루엔자(AI)를 비롯해 항생제, 살모넬라균, 살충제 등 계란을 둘러싼 위험 요인이 전혀 없음. 또 진짜 계란에 포함된 콜레스테롤이 없어 계란 알레르기나 고혈압 환자도 다량 섭취할 수 있음. 밀집 사육 등 동물 학대 논란에서도 자유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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