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를 얻었다는 그는 아이가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는 “고열로 인해 응급실로 실려 가는 지경이 됐다”며 “아기는 시체처럼 변해갔고 의사는 부정적인 이야기만 하여 낙담케 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저희를 인도한 권사님은 하나님께서 아이를 강권하여 주셨으니 당장 퇴원시켜 목사님께 안수 받으라는 것”이라며 “병원에 각서를 쓰고 아이를 집으로 데려왔다”고 했다.
그는 목사의 안수를 받은 뒤 찬송가를 틀고 기도를 하라는 말에 따라 그대로 했더니 시체 같았던 아기가 울기 시작했고 1주일 만에 감쪽같이 나았다고 전했다.
박보검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6살 때나 탈장 수술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작정 기도한 두 달 만에 탈장까지 완전히 치료받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며 “목사님께서 아이의 이름을 ‘보검’이라고 지어주셨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박보검이 다니고 있는 예수중심교회는 귀신을 쫓아 병을 치료하는 등의 종교 행위로 대한예수교장로회로부터 ‘이단’ 판정을 받았다.
한편 박보검은 2014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목사님께서 ‘보배로운 칼’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어주셨다”며 “종교적인 것을 다 떠나서 그분의 삶을 보면 지혜라는 게 어떤 것인지 실감하게 된다”고 밝힌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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